포토뉴스
-
망중한(忙中閑)
무작위 점조차 대열 이루니긴 세월 촘촘히도 박혔구나이제 가는 길숨 가쁜데 잠시 뒤돌아보며손자 얼굴 비벼본다 _안정선 [Genspark 시평] 『망중한(忙中閑)』은 자연과 인간, 시간과 생명을 섬세하게 엮어낸 감각적인 ... -
미끼 유혹
순식간 맛본 드론 솜사탕 말총 끝 파리 한 마리날개 떠는 현혹어린 날당그레질 헬리콥터 _안정선 [ChatGPT 시평]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사진 속 잠자리 한 마리를 현재의 ‘드론’에서 어린 시절의 ‘헬리콥터’까지 확장시킨 발상입니다.사진은 하늘 한가운데 아... -
물망초
타는 법은 배웠지만 서는 법이 중요했다아빠 잊으셨나요저는 주차를 못해요 _안정선 [Gemini 시평] 쓰러진 자리마다 피어나는 부끄러운 질문디카시는 사진이 정지시킨 찰나의 기호와 언어가 만나는 접점에서 시적 스파크를 일으킨다. 이 작품은 길가 풀밭에... -
서울교육삼락회, 주석표·이긍연·송재범 교육자에 ‘송공장’ 수여
[GK뉴스온=선우진 기자] 서울교육삼락회(회장 선종복)가 평생을 학생 교육에 헌신하며 서울 교육 발전에 기여한 명예로운 퇴직 및 임기 만료 교육자들에게 전체 회원의 마음을 담은 송공장을 직접 수여했다. 선종복 서울교육삼락회 회장은 주석표 서울특... -
한 끗 차이
책임지며 바싹 붙어 노래지거나 올가미 걸려 바람에 놀아나거나 좀 느려도 지팡이로 유유자적조금씩 느껴집니다 _안정선 [Claude 시평]사진과 언술의 결합이 시는 사진 한 장 안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존재 방식의 대비를 정확히 읽어냅니다. 가지에 바짝 붙어 순리대로 물드는 잎과, 거미줄인... -
넋 놓은
그늘에 놀부 심보 뜨거운 길바닥벗겨질 정수리 고개들 때 있으랴다들 까치밥은 남기는데 _안정선 [ChatGPT 시평]뜨거운 길바닥에 서 있는 까치와 그늘진 풀밭에서 먹이를 찾는 까마귀. 평범한 한 장면에 ‘놀부 심보’라는 인간의 성정을 포개면... -
기로에 서서
서너 치 가냘픈 경계 육체의 고단함 잊고마음의 안식 피어나는긴 이별 하나 짓고나를 뒤돌아 본다 _안정선 [Claude 시평]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늘어선 비석들, 무성한 잡초가 하단을 뒤덮은 구도입니다. 삶(초록의 생장)과 죽음(비석)이 한 프레임에 ... -
부모 노릇
보일 듯 안보일 듯 알 듯 모를 듯세상 절반은 끈적거리니조심하고 _안정선 [Gemini 시평]시각적 이미지와 시어의 완벽한 결합사진 속 거미줄은 빛을 받아 미세하게 빛나며 가늘고 섬세한 망을 이루고 있습니다. 언뜻 잘 보이지 않지만 엄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