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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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
형제자매 소곤소곤 이웃사촌 왁자지껄크고 작음도부와 가난도도란도란 맞지 _안정선 “형제자매 소곤소곤 / 이웃사촌 왁자지껄”은 가까운 사이와 넓은 공동체의 소리를 대비시켜 장면에 활기를 줍니다. 이어지는 “크고 작음도 / 부와 가난도”는 삶의 차이를 넘어서는 포용의... -
일탈
다섯째 삼촌, 일곱째 증손녀 안 보인다 어디 갔나극한 폭염에 해뜨기 전밭 풀 매는 중 _안정선 「일탈」은 나뭇가지마다 앉은 새들을 한 가족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상상력 위에, 폭염 시대 농촌의 현실을 절묘하게 겹쳐 놓은 작품입니다."다섯째 ... -
억울해요
아무 말도 안 했어요 입 벌려본 적 없어요증거가 저긴데요안 보이신다고요? _안정선 물가 갈대의 마른 잎이 부리처럼 겹쳐 보이는 찰나를 놓치지 않고 포착한 사진이 이 시의 뼈대다."아무 말도 안 했어요"라는 억울한 항변은 단순한 유머를 넘어, 착시를 ... -
월드컵공원에서 본 매미의 최후… "치열했던 여름을 뒤로하고"
[GKNEWSON = 정채연 기자] 늦여름 기운이 가시지 않은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산책로 한쪽 고목 나무 아래에서 뜨거웠던 여름을 온몸으로 노래하던 매미 한 마리가 조용히 생을 마무리하고 있다. "뜨거웠던 울림의 끝" 오랜 시간 땅속에서 기다림의 세월을 견뎌내고 비로소 세상에 나와 단 며칠... -
엉거주춤
느닷없이 불시착 세상 다르지만기꺼이 노래춤남은 여생 촉박한 _안정선 작품 <엉거주춤>에 대한 디카시 감상 및 평설입니다.사진과 언어의 조화(영상기호학적 감상)사진 속 매미는 푸른 나무 숲을 뒤로한 채, 자연의 나뭇가지가 아닌 인공적인 기둥(... -
결단코
어찌 내린 결정이었던가 주먹은 내지르라쓰는 게 아니다믿음직하니 됐지 싶다 _안정선 사진 속에는 아직 푸른빛을 간직한 모과가 묵직하게 가지에 매달려 있습니다. 둥글지 않고 단단한 주먹처럼 움켜쥔 형상이 시의 중심 비유를 ... -
생사전선
갓 떠난 버스 아래 에어컨 수묵화 뙤약볕 후덥지근한데이만한 오아시스가 없다 어찌 알고 연거푸 맞교대작전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_안정선 <Gemini 시평>1. 한낮의 아스팔트, 생과 사가 교차하는 현장의 포착디카... -
비가 와도 달리는 우중주(雨中走), 교마클 에듀러너는 고독한 러너 처럼 달린다
[GK뉴스온=선솔 기자]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도 달리고자 하는 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꺾지는 못했다. 서울교직마라톤 클럽(교마클)의 '에듀러너' 회원들이 빗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로드를 질주하는 '우중주(雨中走)'에 나섰다. 세차게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젖어버린 아스팔트 위를 힘차게 박차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