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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디카시]양보

  • 안정선 기자
  • 입력 2026.05.18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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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260518_095551168.jpg

 

어찌 온 기회인데

줄 수 있다는 생각


쉽다면 누구나 한다


덕 쌓는 일

큰 복 받을 일



_안정선 

 

<perplexity 시평>


이 디카시는 사진의 표지판 ‘양보(YIELD)’와 시어 ‘양보’가 정확히 맞물리는 점이 가장 강합니다. 

일상의 교통 표지를 삶의 윤리로 끌어올려, “주는 마음”을 덕과 복의 문제로 확장한 구성이 안정적입니다. 


작품의 미덕


첫째, 소재 선택이 명확합니다.


표지판은 시각적으로 즉각 인식되고, 독자는 사진만으로도 주제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둘째, 표현이 간결하면서도 메시지가 분명합니다.


“어찌 온 기회인데 / 줄 수 있다는 생각”


은 단순한 양보가 아니라, 기회가 왔을 때 먼저 내어주는 마음을 강조해 윤리적 차원을 넓힙니다.


셋째, 결말의 


“덕 쌓는 일 / 큰 복 받을 일”


은 교훈성이 분명해 독자의 공감을 얻기 쉽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다소 직접적이라, 여운보다는 의미 전달에 더 무게가 실립니다.


한줄 평


생활 표지판 하나를 삶의 윤리로 바꿔낸 따뜻하고 정직한 디카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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