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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뉴스온]"전기요금 폭탄 피하려면?" 에어컨 '이 설정' 하나로 월 3만 원 아낀다

  • 류빛나 기자
  • 입력 2026.08.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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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png

 

 [GK뉴스온 = 류빛나 기자]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가구마다 에어컨 가동 시간이 급격히 늘고 있다. 하지만 시원함도 잠시, 다음 달 찾아올 ‘전기요금 폭탄’ 걱정에 선풍기만 만지작거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에어컨의 기본 동작 원리만 이해하고 ‘이 설정’ 하나만 바꿔도 한 달 전기요금을 최대 3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1. 전력 소비의 핵심, ‘인버터’ vs ‘정속형’

 

전기요금 절약의 첫걸음은 자택 에어컨의 방식을 확인하는 것이다. 2011년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가정용 에어컨은 ‘인버터형’이다.

 

  • 인버터 에어컨: 희망 온도에 도달하면 실외기 회전수를 줄여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다.

  • 정속형 에어컨: 설정 온도와 관계없이 실외기가 항상 일정하게 최대 출력을 유지한다.

 

핵심 포인트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할 때 "폈다 켰다"를 반복하는 것이 전기요금 폭탄의 주범이다. 처음에 강풍으로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춘 뒤, 계속 켜두는 것이 전력을 훨씬 적게 소비한다.

 

 

2. 월 3만 원 아끼는 ‘이 설정’의 정체는?

 

전기요금을 대폭 줄여주는 결정적 설정은 바로 ‘절전(에코) 모드’와 ‘바람 세기 최대로 설정 후 자동 변환’이다.

 

처음 에어컨을 틀 때 희망 온도를 24~26도로 맞추고 바람 세기를 ‘강풍’으로 설정해 실내 열기를 빠르게 내보내야 한다. 실외기가 집안 온도를 낮추기 위해 가장 많은 전력을 쓰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후 적정 온도를 유지할 때 ‘절전 모드’나 ‘자동 풍량’으로 전환하면 실외기 작동이 최소화되면서 한 달에 약 2~3만 원에 달하는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3. 함께하면 효과 2배! 에어컨 전기세 절약 꿀팁

 

  • 서큘레이터·선풍기 동시 가동: 에어컨 바람 방향에 선풍기를 두면 공기 순환이 빨라져 희망 온도 도달 시간을 20% 이상 단축시킨다.

  • 필터 청소는 2주에 한 번: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져 전력이 3~5% 더 소모된다.

  • 실외기 열 식히기: 실외기 주변에 물건을 치우고, 햇빛 차단막을 설치해 실외기 온도를 낮추면 냉방 효율이 급증한다.

  •  

가파르게 오른 물가 속에서 작은 습관 하나만 바꿔도 여름철 가계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오늘 밤부터 에어컨 리모컨의 설정을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

류빛나 기자(bitna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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