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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뉴스]2027 수시 전형 대변화 예고… 학부모가 지금 당장 체크해야 할 3가지

  • 박주은 기자
  • 입력 2026.08.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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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학입시를 앞둔 고3 학부모들 사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변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학별 모집 방식과 전형 요소가 세분화되면서, 자녀의 진로와 맞는 전형을 미리 파악하지 못하면 자칫 불리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GK뉴스온이 학부모들이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핵심 체크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① 대학별 논술·수능최저 기준부터 다시 살펴야

 

2027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은 실시 대학 수 자체는 전년도와 같지만, 대학별 모집인원과 전형 방식, 수능 최저학력기준, 논술고사 출제 범위 등에서 변화가 나타난다. 특히 의약학계열을 중심으로 모집단위 신설·폐지와 논술 반영 비율 조정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어, 작년 입시 결과만 믿고 지원 전략을 세우면 오판할 위험이 크다. 전문가들은 "대학별 요강을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필수"라고 조언한다. 

 

 

② '지역의사제' 등 수시 확대 전형, 내신·수능 둘 다 잡아야

 

의대 진학을 노리는 가정이라면 특히 주목할 부분이 있다. 2027학년도에 처음 선발하는 지역의사제 전형은 전체 모집인원의 93.9%가 수시로 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31개 의대의 지역의사제 전체 선발인원 488명 가운데 수시가 458명, 정시는 30명에 불과하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문제는 수시 선발인원 대부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즉 학교 내신 관리만으로는 부족하고, 수능 최저 기준까지 동시에 충족해야 실질적인 합격권에 들 수 있다는 의미다. 

 

 

③ "정시도 이제 학생부를 본다"… 내신 관리, 3학년까지 긴장 늦추지 말아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성균관대(사범대학), 연세대, 한양대가 2026학년도 정시에서 학생부 평가를 도입한 데 이어, 2027학년도 정시에서는 동국대와 중앙대도 학생부 평가를 시작한다. 성균관대 사범대학의 경우 정시에서도 수능 위주가 아닌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 위주)으로 선발하며, 면접 없이 수능최저학력기준만 적용한다는 점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차별화된다. 이는 '정시는 수능만 보면 된다'는 기존 통념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고3 2학기까지도 내신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2027학년도는 대학마다 전형 요소의 조합이 크게 달라지는 해인 만큼, 지원 예정 대학 3~4곳의 모집요강을 표로 정리해 비교하는 작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 학생부 반영 비율, 논술 출제 범위는 대학마다 미묘하게 달라 '작년 선배 사례'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박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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