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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진단]당신만 모르는 '시대적 위기'의 신호들… 어떻게 대비하고 계십니까?

  • 김민준 기자
  • 입력 2026.01.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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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의 일상, 선택의 시간”

 당신만 모르는 '시대적 위기'의 신호들어떻게 대비하고 계십니까?

 

위기의 일상, 선택의 시간

변화의 소용돌이 속,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위기의 일상, 선택의 시간” (1).png

 

담당: 김민준 기자

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위기. 과거의 위기가 예측 가능한 변수 안에서 움직였다면, 지금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다. 기후 변화, 경제적 양극화, 그리고 인공지능(AI)이 가져온 급격한 산업 구조의 재편까지. 우리는 이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일상이 된 위기, 체감하는 불안

서울 종로에서 만난 시민 A(45)"어제의 상식이 오늘의 오답이 되는 세상을 살고 있다"고 토로했다. 단순히 경제적인 어려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관계의 단절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이 옳은 길인지 판단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 위기의 본질이다.

 

사회학자들은 이를 상시적 위기(Permacrisis)’라고 정의한다. 위기가 더 이상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공기처럼 늘 존재하는 환경이 되었다는 의미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개인은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며, 공동체의 결속력은 약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선택의 시간, 우리는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

위기는 곧 선택을 강요한다.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선택은 단순히 이익의 배분을 넘어, ‘가치의 우선순위에 대한 물음이다.

 

지속 가능성인가, 당장의 성장인가: 환경과 윤리를 고려한 느린 성장과 자본의 논리에 따른 빠른 성장 사이의 선택.

기술의 편리함인가, 인간의 존엄성인가: AI와 자동화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현실 속에서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가치를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

 

각자도생인가, 연대인가: 각박한 경쟁 사회에서 나만의 생존을 도모할 것인지, 아니면 느슨하더라도 함께 살아갈 토대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선택.

 

GK뉴스온의 시각: 본질로 돌아가야 할 때

GK뉴스온이 만난 전문가들은 위기 극복의 실마리를 본질의 회복에서 찾는다. 숫자로 대변되는 지표보다는 사람의 삶에 집중하고, 단기적인 해법보다는 긴 호흡의 비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민준 기자는 이번 취재를 통해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단순히 외부적인 요인에서 온 것이 아니라, 그동안 간과해왔던 사회적 모순들이 임계점에 도달한 결과"라며, "이제는 관성적인 삶에서 벗어나,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미래가 무엇인지 용기 있게 선택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위기의 일상은 우리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시대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선택의 시간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 결과는 온전히 우리의 몫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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