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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뉴스온]“노화는 혈관부터 시작된다”... 100세 시대 건강의 핵심은 ‘100년 혈관’

  • 선우진 기자
  • 입력 2026.03.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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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보다 중요한 생명선 혈관, 관리 여하에 따라 다시 젊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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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뉴스온 = 선우진 기자] 인류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했지만,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어떻게 건강하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많은 이들이 심장 건강을 최우선으로 꼽지만, 전문가들은 심장조차 혈관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혈관 건강’이 전신 건강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순환기 내과 전문의의 조언을 담은 ‘100년 혈관 만드는 법’에 따르면, 혈관은 우리 몸의 생명 에너지를 전달하는 10만 km의 생명선이다. 노화는 혈관에서부터 시작되지만, 올바른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혈관은 다시 젊어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착한 혈압’과 ‘나쁜 혈압’ 구분해야... 심장 수명 결정하는 혈관 탄력

혈관 건강의 척도인 혈압에도 종류가 있다. 심장이 수축하며 혈액을 내보낼 때 발생하는 ‘수축기 혈압(착한 혈압)’은 생존에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좁아져 혈액이 튕겨 나오는 반발력인 ‘나쁜 혈압’은 심장에 무리한 부담을 주어 신부전의 원인이 된다. 혈관이 탄력을 유지해야 심장도 과도한 펌프질 없이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다.

 

◇ 식사 순서만 바꿔도 혈관 나이 되돌린다

혈관 노화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식습관 개선이 꼽힌다. 특히 ‘느슨한 당질 제한’과 ‘식이섬유 우선 섭취(베지 퍼스트)’가 중요하다.

 

당질 조절: 흰쌀밥, 면, 빵 등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음식 섭취를 줄여 췌장의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수용성 식이섬유: 미역, 다시마, 아보카도, 키위 등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당과 지질의 흡수를 늦춰 혈관 손상을 방지한다.

 

단백질 섭취: 근육량 유지를 위해 육류는 필수적이나, 기름기를 뺀 조리법과 심플한 양념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수면 부족은 혈관의 적... ‘최소 5시간’ 확보 필수

수면 부족은 교감 신경을 활성화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딱딱하게 만든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일 경우 혈압이 상승하고, 4시간 미만일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업무 등으로 인해 충분한 수면이 어렵다면 15분 내외의 짧은 낮잠이라도 활용해 혈관의 긴장을 풀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결국 100년 혈관을 만드는 것은 오늘 하루 내가 선택한 식단과 생활 습관에 달려 있다. 지금부터라도 혈관력을 키운다면 돌연사 예방은 물론, 치매와 만성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선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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