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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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옛집
골짜기 사이사이 올망졸망 몇몇이콩 감자 옥수수나눠먹으며 살던고향 옛집 _안정선 「고향 옛집」은 짧은 어구 속에 고향의 삶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아련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라는 표현은 자연 속에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가는 소규... -
세레나데
어인 일인고 바쁘실까아프실까내 배고픈 건 괜찮아열릴 듯 닫힌 문 _안정선 사진 속에는 작은 새 한 마리가 창가 아래 바닥에 조용히 앉아 있습니다.둥글게 부푼 몸과 조심스러운 시선, 그리고 가까이 있으면서도 쉽게 다가가지 못... -
앗! 세계지도
의미가 읽히면 새롭다 다녀온 곳들이여기저기 보인다저기쯤, 옐로스톤일까 _안정선 시에서 라고 했을 때, 장미 꽃송이 하나하나가 화자의 여행의 흔적, 추억의 점들로 변환되며 지도 위의 도시 마커처럼 기능합니다.의미와 정서... -
2장 뜯고
과거가 될 7월 달력만 떼면 되는 날 순간 실수라기보다차라리 인정하고 싶다9월이 빼꼼히 내다본다날도 더운데 _안정선 이 디카시는 시간의 흐름을 매개로 내면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2장 뜯고’라는 행위... -
명절
차 오가는 길 설레는 핏줄데워지는 가슴다 붉다 _안정선 디카시 감상 및 비평사진 속 식물(산초나 초피나무 열매로 보입니다)의 붉은 줄기가 인상적입니다. 이 붉은색은 우리 몸속의 '혈관'이나 뜨거운 '온기'를 직관적으로 떠올리게 합... -
초지일관
한파 견디고 희망봉 켰으니초심 당당히 쭉쭉 펴보거라배려로 내민 손 사랑이어라 _안정선 창밖의 차가운 풍경과 대비되는 호접란의 단단한 꽃봉오리가 인상적인 사진입니다.올려주신 디카시 <초지일관>에 대한 감상평을 정리해 드립니다.1. 영상과 텍스트... -
합창
3시 쫓아 천리향 소프라노 5시 향해 기린초 알토8시 쪽에 다육이 베이스9시 방향 호접란 테너실오라기 향 한데 모여 _안정선 - 이는 각 식물과 합창의 성부가 하나의 연장선상에 놓이며 자연과 음악이 한데 묶이는 효과를 주어 시적 연속성... -
역모기지
지긋지긋한 모기지 어느 하루도 제대로 잘 수 없던참 다행이야고공행진 통과했으니 이제는 역모기지로 살아볼까 _안정선 아주 짧지만, 제목과 이미지, 시어가 잘 맞물린 디카시입니다. 제목과 주제‘역모기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