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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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고음 파아란 하늘 중음 노오란 산수유저음 아이들 개나리봄나물 범벅한데 모여 하모니 _안정선 디카시 「앙상블」에 대해 깊이 있고 정성껏 평을 드리겠습니다.첫 부분에서 하늘과 꽃, 그리고 아이들의 모습이 마치 음악의 음성처럼 겹쳐진다는 점이... -
손가락 다르듯
절반은 댑따 밀어내고 한둘은 부끄러워하고어떤 이는 없는 듯 숨고다 개성이라는데잘 살아보자꾸나 _안정선 제목과 형식내용과 이미지“다 개성이라는데”“잘 살아보자꾸나”장점종합 평가 -
바쁘다 바빠
대지 뚫고 피어나는 스릴 힘 있고 우렁찬데낙화는 아닐 테고벌나비 못 볼까 두렵다 _안정선 이미지와 시적 진술이 밀착되며, 작품의 호흡이 자연스럽습니다.로 시작되는 첫 행은 강렬합니다. 생명의 출현을 ‘스릴’로 감각화한 점이 독자... -
“봄이 내려앉았다”…도심 속에서 포착된 계절의 순간들
완연한 봄기운이 도심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자연은 조용히 깨어나고, 시민들의 일상에도 따뜻한 변화가 찾아왔다. 이번에 포착된 사진들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들을 담아내며, 계절의 흐름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
밀착
이상기후 익어가니 뭉쳐야 산다서로 보호색 _안정선 1. 시각적 발견과 발상의 참신함2. 시적 함축과 반전: 짧은 구절이지만 지금 우리가 처한 환경적 위기를 날카롭게 지적하며 시의 무게감을 잡아줍니다.: 2행과 3행의 연결이 ... -
만나셨을까
지하철 할머니 폰 없다시며 만나기로한 자식에 전화 부탁불러주는 대로 번호 꼬박꼬박010-000-0000번호 없다는 음성만 계속 _안정선 할머니께서 외우고 있는 번호가 한 자릿수가 부족하다는 그 사실 하나가 이 디카시의 비극성을 ... -
15년 지기
귀 쫑긋 세우고 꼬리로 대화하던 우리평생 리모컨 장난감같은 키에 만만했지거기는 여기보다 편해? _안정선 디카시 '15년 지기' 평- 첫 구절, 에서는 강아지가 주인과 주고받던 감각적인 소통 방식을 보여줍니다.이... -
서서
이 자리 앉자니 72세로 부끄럽고저 자리, 유료 승객 자리빼앗나 싶고곧추서니 편타 _안정선 이 디카시는 ‘노년의 자리감각’을 아주 짧게 또렷하게 잡아낸 작품입니다.제목 ‘서서’는 실제 행위(서 있는 자세)와 삶의 태도(곧추 서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