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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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통 터치
살다 보면 싹둑 잘리기도 하지 비야 언제든지 내리는 거였고 참, 시간차 공격 엄청 드세네 풍선 부풀고, 나는 것도 기웃기웃 아직 뭐 남은 게 있다고 _안정선 나무가 싹둑 잘려 하나의 생명력은 거기서 멈춘 듯 보이... -
성큼 다가온 봄, 도심 속 꽃망울의 향연
[GK뉴스온 = 박주은 기자] 2026년 봄, 차가운 겨울바람을 뚫고 피어난 생명력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분홍빛 설레임, 매화의 속삭임 빌딩 숲 사이로 고개를 내민 매화가 연분홍빛 꽃망울을 터뜨렸다. 회색빛 도심 건물과 대비되는 화사한 꽃잎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계절의 변... -
축하 비행
마지막 혼불맥없이 늘어지나 싶은데날아든 당찬 기운모아 모아아마 며칠은 더 가겠구나 _안정선 선생님의 시선이 머문 곳에는 늘 삶의 애잔함과 그것을 이겨내는 생명력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디카시 감상 및 분석2. 시어... -
학창 시절
새 생각 나래 펴며 눈망울 반짝, 귀 쫑긋밀착 불평 없이따뜻한 온기 나누던 _안정선 형식과 구도1~4행이 사진 속 새 떼와 학창 시절의 풍경을 그리고, 마지막 5행이 특정 친구를 향한 그리움으로 수렴하는 구조라 극순간성이 분명합니다.“새 생각 나래 ... -
현충원 아버님
박힌 유탄이 살이 되었어도 늘 장딴지 저리다 하셨다꼬마 아들은 장난인 양올라서 밟아댔다시원하셨을까, 가려웠을까 _안정선 사진에는 둥근 몸의 디스커스 한 마리 곁에 어린 물고기가 바짝 붙어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디스커스는 부화한 치어가 부모... -
홈 키퍼 싫다 싫어
바닷가 뷰 좋다는 건 핑계더라 청소가 운동! 순 거짓말이더라갈 날이 석자인데 이게 사는 거냐살 맞대며 오손도손 살고프다집값이야 오르든 말든 _안정선 「홈 키퍼 싫다 싫어」는 바다 전망이라는 현대 도시의 욕망을 배경으로, 그 화려한 외피 ... -
95세 생신
백세 동행 회오리 용오름 부르사100수 누리소서 _안정선 1. 제목과 주제 ‘93세 생신’이라는 제목에서 장수와 생일의 경사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인생의 긴 여정을 축하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백세 동... -
불초소생(不肖小生)
아버님 뵙고 싶었어요 우리 집 든든한 영웅무서워 맴돌던 기억까지담 넘느라 이제 와 뵙네요 _안정선 담벼락을 타고 흐르는 담쟁이덩굴의 흔적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형상을 발견하고, 그 앞에서 참회하며 그리움을 전하는 시인의 마음이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1. 시각적 이미지와 시어의 조...




